소포전통 남도소리체험
진도의 또 하나의 멋! 소리, 장단, 춤, 우리 고유 가락이 바로 진도군 지산면 소포리에 있다.
밭에서 김메는 아낙, 어물전에서 생선파는 할머니까지 소리를 청하면 즉석에서 구성진 진도 아리랑 가락을 들을 수 있는 곳은 진도뿐이다. 이러한 분위기에 흠뻑 젖어 우리전통의 내음을 한껏 즐길수 있는 프로그램이 바로 전통남도소리여행이다.
옛 전통 그대로 간직한 곳 소포전통마을
진도군에서 자연마을 단위로 제일 큰 소포마을은 진도대교가 세워지기전 여객선으로 목포-진도간을 왕래하던 유일한 나루터로도 유명하다. 소포에는 많은 민속놀이와 전통민요가 지금까지 옛 모습 그대로 전승보전되어 오고 있다. 거지행세를 하며, 적군의 동태를 파악하여 우군에게 알려주어 승리를 하였다는 걸군농악, 아녀자들이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한풀이를 베를 짜며 노래로 불렀던 베틀노래, 사주팔자에 명이 짧은 어린애의 수명이 길어지도록 기원한 명다리굿, 만선의 꿈을 안고 출항하여 고기잡이를 하면서 부르던 닻배노래 등이 있다.
- 위치
- 전남 진도군 지산면 지산민속로 791
- 문의
- 061)543-0505, 010-3632-6438, 010-4626-4556